충남문화브랜드 공연 첫 무대

제41회 충남연극제 대상작 ‘천사를 보았다’가 오는 31일 충청남도 문화예술회관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제41회 충남연극제 대상작 ‘천사를 보았다’가 오는 31일 충청남도 문화예술회관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제41회 충남연극제 대상작 ‘천사를 보았다’가 오는 31일 충청남도 문화예술회관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충남도청문예회관 기획공연 프로그램 충남문화브랜드 공연의 첫 번째 무대다. 

연극 천사를 보았다는 2023년 제41회 충남연극제 대상작으로 1991년 창단해 32년간 100여 편이 넘는 작품을 발표한 서산극단 ‘극단둥지’의 작품이다.  

무대에서 극단둥지 배우들은 ▲남녀의 이야기 ▲동물원 사육사와 공연관리인 이야기 ▲극단의 신작에 대한 대표와 여배우와의 대화 등 각기 다른 에피소드들을 묘하게 하나로 연결해 선보일 예정이다.  

창작 초연 작품인 천사를 보았다는 세련된 연출, 안정된 무대와 연기, 생명의 존엄성의 서사를 연극적 상상으로 잘 구현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연극을 극작하고 연출한 한윤섭 작가가 희곡상을, 신미순 배우가 최우수연기상을 받기도 했다.

충남도청문예회관 기획공연 프로그램의 충남문화브랜드 공연은 전국의 우수레퍼토리 공연 유치와 더불어 지역 예술단체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해 대외적으로 작품을 알리기 위해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티켓은 11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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