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24학급, 특수 2학급 학생 수 672명 규모

충북교육청은 청주 오송읍에 두 번째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한다./충북교육청
충북교육청은 청주 오송읍에 두 번째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한다./충북교육청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두 번째 고등학교 설립이 추진된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오송2고등학교 신설계획이 자체 심사인 3차 지방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11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거쳐 12월 학교설립계획과 공유재산관리계획을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오송2고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봉산리 1만 9천458㎡에 1만 2천729㎡ 규모로 지어진다.

개교 시점은 2028년 3월로, 도교육청은 407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일반 24학급, 특수 2학급에 학생 수 672명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113억 7천만 원 상당의 학교 부지는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시행사가 무상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송2고 설립 계획을 이번 주쯤 교육부에 제출해 오는 11월 열리는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현재 오송에 고등학교는 2012년 문을 연 오송고가 1곳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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