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200만 원씩 10명 지원

충북도는 전국 최초로 최대 200만원의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을 추진한다./김대균 기자
충북도는 전국 최초로 최대 200만원의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을 추진한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31일 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무리하고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사업 대상자를 내달 1일부터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지원금 신청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충북에 주소를 두고 충북 도내 의료기관에서 난자 냉동 시술을 한 여성으로 중위 소득 180% 이하이며 난소기능 검사 결과 지원대상에 적합해야 한다. 

도는 1인당 200만 원의 시술비용을 지원할 계획으로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10명을 지원하며 내년부터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조덕진 기획관리실장은 “경제활동 등으로 결혼 시기가 늦어 지나, 향후 아이를 기대하고 있는 여성들을 위한 사업”이라며 “꼭 필요한 분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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