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 지도단속 절실

최근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동킥보드가 관리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안전상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최근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동킥보드가 관리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안전상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최근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동킥보드가 관리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지난 2021년 6월부터 전동킥보드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관련 운전면허가 있거나 2종 원동기장치 자전거 면허이상이 있어야한다. 또 두 면허는 만 16세 이상만 응시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법과는 동떨어져 있다.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청소년을 찾기도 어려울뿐더러 초등학생들도 아무런 제재 없이 운전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어린 청소년들은 인도와 차도를 가리지 않고 질주하고, 안전보호장치도 전무해 대형사고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

주민 A는 "최근 전동킥보드는 아파트, 상가, 골목길, 주차장 등 장소를 불문하고 서 있거나 쓰러져 있는 장면을 어디서나 볼 수 있다“며 ”이를 이용하는 어린 학생들을 위험한 길로 내모는 것 같다"고 걱정했다. 

공무원 B씨는 "전동킥보드 운행에 대해 경찰이 집중단속기간을 지정, 지도단속에 나선다면 위험천만한 일은 바로 잡을 수 있다“면서 ”여름방학 기간 동안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어린 학생들이 늘 텐데 집중지도단속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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