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도내 10개사 현지바이어 상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지난 9일 몽골 교육과학부장관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수출 증대를 위한 논의를 했다./충북도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지난 9일 몽골 교육과학부장관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수출 증대를 위한 논의를 했다./충북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함께한 몽골무역사절단은 10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로 세일즈 활동으로 분주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도의회의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이의영 의원과 임병운 의원과 충북기업진흥원과 협력해 도내 수출기업의 수출 확대 및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수출상담회에는 화장품, 식품을 비롯한 생활소비재 및 의약품 등 도내 10개 수출기업이 참여해 몽골 현지 바이어들과 1대1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참여 기업은 ㈜기린화장품, ㈜그린제약, 중앙식품㈜, 데이빗아쿠아시스템, 지디앤와이㈜, ㈜백코리아, 다산조명, 경천식품㈜, 피넛, ㈜유니텍바이오산업 등 10개 기업이다. 
이밖에 (사)충북경제포럼에서도 26명이 참여해 몽골 현지 기업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도내 기업들이 몽골을 교두보 삼아 중앙아시아로의 수출판로 확대를 꾀하고 몽골과의 경제협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몽골은 제조기반이 부족해 생활소비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최근 한류 열풍으로 화장품, 의약품 등 K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어 중소기업의 새로운 수출 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도내 기업의 국제시장 진출과 수출성과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역과의 우호교류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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