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학 국장, 정례 브리핑서 현안업무 추진 의지 밝혀 

4일 정례브리핑에서 구교학 건설도시국장이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 계획을 밝히고 있다.
4일 정례브리핑에서 구교학 건설도시국장이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 계획을 밝히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당진시 구교학 건설도시국장이 4일 정례브리핑에서 “도시 환경이 시민 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스마트하고 편리한 도시 환경을 구축해 당진이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 국장은 브리핑에서 주요 현안으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전담팀 운영 △지방하천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 사업 △고대1지구 특정형 지구단위계획 수립 △도시계획도로 개설 △건축 복합민원 처리 기간 단축 △건축법 도로 규정 적용기준 완화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 △등하교 시간 차량정체 해소 대책 마련 △형질변경 토지 지목변경 추진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구축 등을 거론했다.

시는 지역건설업체의 피해 최소화와 지역 업체 수주율 향상을 목표로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 전담팀을 운영하고 시 또는 유관기관에서 각종 사업 추진 시 지역 업체 등이 반드시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지역건설업체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장마철 및 집중 호우 시 침수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국가하천(삽교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과 연계해 남원천, 석우천 등 지방하천 하류 구간부터 CCTV를 설치해 실시간 수위 정보를 기반으로 수문을 조작할 수 있는 지방하천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청 1, 2지구 등 도시개발사업 추진의 경우 교통량이 증가한 시가지의 교통량 분산을 위한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고 등하교시간에 정체되는 송악중·고등학교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 순환버스를 운행하는 등 차량정체 해소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SK렌터카의 고대1지구 특정형 지구단위계획 수립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는 것은 물론 건축 관련 복합민원 처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건축법에 따른 도로 지정 요건을 완화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당진시 투자기업 및 민원인의 편의를 증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서문리 일원에 범죄예방 디자인 작업을 수행하고 상수도 검침 업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상수도 원격 검침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농지법 시행 이전 형질변경 토지의 지목변경을 추진하는 등 시민 생활 곳곳에서 변화와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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