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취임 1주년 맞아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 실천 해야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3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새로운 충북교육이 공교육의 희망을 강조하며 2년차 교육 계획을 밝히고 있다./충북교육청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3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새로운 충북교육이 공교육의 희망을 강조하며 2년차 교육 계획을 밝히고 있다./충북교육청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취임 1주년을 맞아 2년차에는 “새로운 충북교육이 공교육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3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1년은 새로운 충북교육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형성과 현장의 다양한 생각을 들으며 기초를 다지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가족의 사랑과 성원을 보내줘서 덕분에 힘을 다시 얻고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었다”라며, “새로운 충북교육이 공교육의 희망이며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며 함께 초심을 지키며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이 실현되도록 힘차게 나아갔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로는 ▶디지털 대전환시대 미래교육 체제 구축 ▶교육격차해소 및 교육복지 강화 ▶전인적 성장교육 강화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교육의 틀 마련을 꼽았다.

특히,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 자체진단을 통해 단위학교 자율 운영체제 기틀 마련했고 엔데믹 시대에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의 언어 발달의 지연과 사회성이 결여 되는 등의 심각한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을 선보였다.

또한,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을 넘나들며 발생되는 사회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도덕적 상상력을 키우기 위한 ‘독서교육의 활성화’, 인성과 사회성을 함양하기 위한 틈새 시간을 활용하는 ‘몸활동의 활성화’, 지역과 교육이 상생하는 교육을 통해 지역의 인재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지역별 특화과정 마련 등을 자평했다.

아울러, 충북의 학생들이 세계를 이끄는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충북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다채움’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지역과 학교별 특화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 성장을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 제공했다.

윤 교육감은 “교육 공간 재구조화와 공간 혁신을 통해 배움터를 확장해 배움과 경험의 기회 확대, 학생 발달단계별 맞춤형 AI 진로지원시스템 구축,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등 충북형 미래학교 모델을 정립해 교육 플랫폼의 재구조화를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윤 교육감은 이날 괴산군에 있는 국립괴산호국원을 찾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께 참배하며 ‘윤건영 2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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