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몽골 등 7개국 14개 노선 확대

'티웨이항공 청주-오사카·나트랑 정기노선 취항식./충북도
'티웨이항공 청주-오사카·나트랑 정기노선 취항식./충북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국제공항 국제 정기노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전망이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 사태로 전면 중단된 국제정기노선이 지난 1월 티웨이항공 베트남 다낭 신규 국제정기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4월 태국 방콕, 6월 중국 장가계, 일본 오사카, 베트남 나트랑 노선이 신설됐다.

티웨이이항공은 이날 청주공항에서 '티웨이항공 청주-오사카·나트랑 정기노선 취항식'을 갖고 안전 운항을 기원했다.

티웨이항공은 신규 취항하는 두 개 노선에 189석 규모의 항공기를 투입해 10월 28일까지, 오사카는 매일, 나트랑은 주 4회(수, 목, 토, 일) 운항한다.

이에 따라 청주국제공항의 현재 운항 중인 국제노선은 4개국 5개 노선(베트남 2, 태국 1, 일본 1, 중국 1)으로 노선이 다변화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이 일본 오사카·나리타 노선을, 티웨이항공이 중국 연길 정기노선에 취항 할 예정이다.

부정기 4개 노선으로 중국(연길), 베트남(달랏), 몽골(울란바토르), 일본(아사히카와) 등 운항 예정이다.

강성환 도 균형건설국장은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국제노선 신규취항 및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설 및 인프라 확충사업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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