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관, 충주시·제천시…11개 시군 총 17억 인센티브 지급

충북도 11개 시군./충북도
충북도 11개 시군./충북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가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한 ‘2023년 시군종합평가’결과 진천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7일 도에 따르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진천군은 정량지표 달성률 93.1%, 정성지표 우수사례 19개(최우수 8, 우수 11)를 거두며 전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해 우수기관 선정이후 한 계단 올라섰다.

이어 충주시와 제천시도 정성평가에서 양질의 우수사례를 다수 발굴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정부합동평가 연계 정책 및 도정 주요시책 등 109개 세부지표(정량지표 89, 정성지표 20)를 통해 시군 행정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89개 정량지표에 대해서는 지표별 목표 달성여부에 따라 절대평가 방식으로 이뤄졌고, 20개 정성지표는 지표별로 우수사례 4건(최우수 1, 우수 3)을 선정했다.

정량지표 평가결과, 11개 시군 달성률은 85.7%로 지난해 대비 0.8%p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성지표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시군종합평가단 평가를 통해 총 81건(최우수 20, 우수 61)의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11개 시군에 총 17억 원의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고, 상반기 중 우수기관 시상 및 유공자 포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는 시군 평가담당자들과 함께 시군종합평가의 개선과 발전 방향을 지속적으로 논의·소통할 예정”이라며 “도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도와 11개 시군 공직자들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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