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모습./증평군
지난해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모습./증평군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15일부터 21일까지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천하장사를 가리기 위한 뜨거운 씨름판이 열린다.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증평군체육회와 충북씨름협회, 증평군씨름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전국 초‧중‧고‧대학부, 일반부, 여자부 총 274개팀 1천20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는 지난해 대회보다 151개 팀, 220명이 늘었다. 각 부별 단체전과 개인전 7체급으로 나눠 실력을 뽐낸다.

경기는 토너먼트로 예선전부터 8강전까지는 단판제로, 준결승 및 결승전은 3판 2선 승제로 승자를 가린다.

경기는 15일 대학부 개인전 및 단체전과 일반부 개인전 및 단체전 예선을 시작한다.

18일 개회식 및 고등부 개인전과 단체전 결승전이 MBC SPORT+ 채널로 중계된다.

유튜브 ‘대한씨름협회-더씨름 LIVE, 샅바 TV' 채널로 대회 전 경기 시청도 할 수 있다.

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유관단체 협조 및 환경정비, 시설 등을 점검하고 참 선수단과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대회가 끝날 때까지 참가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바쁜 대회 일정 중에 잠시 시간을 내어 증평의 명소도 둘러보며 많은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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