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금2·동3 

오른쪽부터 김기덕 감독, 이지호, 임예름, 남인선, 장선영, 한이슬, 이희진, 백광열 선수. / 사진 청양군
오른쪽부터 김기덕 감독, 이지호, 임예름, 남인선, 장선영, 한이슬, 이희진, 백광열 선수. / 사진 청양군

[충청뉴스라인 김준기 총괄본부장] 청양군청 육상팀이 지난달 29일부터 3일 동안 전북 익산시에서 열린 ‘2023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멀리뛰기(여) 이희진 선수와 높이뛰기(여) 장선영 선수가 금메달을, 동메달은 세단뛰기(여) 남인선 선수, 100m 허들(여) 임예름 선수, 7종 경기 한이슬 선수가 따냈다. 2019년 1월 육상팀 창단 이래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 1차 대표 선발전을 겸한 대회로 여자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희진 선수는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5월에 있을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6m 40cm 이상의 기록을 달성하는 경우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이희진 선수는 “기필코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청양군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장선영 선수는 올해 신규 영입된 선수로서 다가오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 획득 가능성이 큰 기대주다.

김기덕 감독은 “강도 높은 동계 훈련에 성실히 임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하계 훈련에 전념해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