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료원 공모…31년 공직 경험 의료원 활성화 기대

이설호 충주의료원 기획실장.
이설호 충주의료원 기획실장.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이설호 충북도 안전정책과장이 충주의료원 기획실장으로 임명됐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의료원은 공모를 통해 이설호 기획실장을 임명했다.

이 기획실장은 1992년 공직에 첫 발을 들인 후 충북도 감사관실과 보건정책과, 자치행정과, 기획조정과, 안전정책과 등에서 다양한 행정과 경험을 쌓았다.

세종사무소 서울사무소장과 청남대관리사업소장, 관광항공과장, 안전정책과장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공직기간 중 전국 최초 군지역에 구강보건센터를 설치하고 증평에듀팜 특구 지정와 충청북도 NGO 센터 건립,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 건립, 청남대IC 변경 등 다양한 현안 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했다.

이 실장은 “31년여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충주의료원 기능보강사업과 우수한 의료진 영입을 추진하고 특성 있는 진료과를 발굴해 의료원이 주민으로부터 사랑받은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창규 충주의료원 원장은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인정받은 행정전문가를 기획실장으로 임명하게 돼 기쁘다"며 "장기간 공석중인 기획실장을 새로 임명한 만큼 심뇌혈관센터 건립 등 여러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병원정상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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