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0곳·대전·충남 등 기탁

김영환 충북제공도지사가 지역 간 상생과 균형발전 의미로 충북도내 10개 시·군과 충청권 3개 시·도, 경북도 등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충북도
김영환 충북제공도지사가 지역 간 상생과 균형발전 의미로 충북도내 10개 시·군과 충청권 3개 시·도, 경북도 등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충북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도내 자치단체와 전국 시·군에 지역 간 상생과 균형 발전의 의미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청주시를 제외한 도내 10개 시‧군과 대전, 충남, 세종, 경북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쾌척했다.

김 지사는 단양군, 제천시, 충주시, 음성군, 진천군, 증평군, 괴산군, 옥천군, 보은군, 영동군에 각각 20만원을 기부했다.

충청권 상생 발전 차원에서도 대전과 충남, 세종에 각각 50만원을 기부했고, 중부 내륙발전 연계 차원에서 경북에는 50만원을 기탁해 국토불균형 해소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의 동참 분위기도 이끌어 냈다.

국회의원 시절 등을 지낸 안산시와 고양시에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환 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가 갖는 의미는 국가의 지역 균형발전"이라며 "도내 시‧군의 균형 발전과 충청권 시도의 상생, 중부 내륙발전 강화의 의미로 소액이지만 여러 지역에 기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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