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실국원장회의서 강조

김태흠 지사가 3일 열린 실국원장 회의에서 “목표와 열정을 갖고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 사진 충남도 
김태흠 지사가 3일 열린 실국원장 회의에서 “목표와 열정을 갖고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 사진 충남도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3일 목표와 열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국원장회의에서 김 지사는 “목표와 열정을 갖고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지사를 비롯해 양 부지사, 실국원장들이 얼마나 열정을 갖고 업무에 임하느냐에 따라 직원들도 함께 할 수 있는 만큼 간부들이 모든 부분에서 솔선수범해 달라는 것이다.

이어 “실국원장들은 각 부처의 장관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하는데 있어 숲을 봐야 한다”며 “나무만 보고 가는건 전체를 볼 수 없고, 일의 효율도 떨어지는 만큼 전체를 보고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업무적인 부분과 실국원장회의에 대한 변화도 예고했다.

김 지사는 “일상 업무를 비롯해 많은 부분을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에게 이양할 것”이라며 “저는 도정과제 중 큰 현안 위주로 해서 더욱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국원장회의도 한 달에 1-2회 정도만 개최하고, 한 주는 과장들과 또 한 주는 팀장들과 도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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