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낭송회 박영화, 유형민 회원은 동상 수상

사진 왼쪽 4번째 서산시낭송회 김가연 회장. /  사진 서산시낭송회
사진 왼쪽 4번째 서산시낭송회 김가연 회장. / 사진 서산시낭송회

[충청뉴스라인 최인영 기자] 서산시낭송회 김가연(시인) 회장이 지난 17일 열린 제24회 광진문화원 후백 황금찬 전국 시 낭송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동해안 시인’으로 불렸던 황금찬 시인의 문학세계와 정신을 기리고 시 낭송 문화의 발전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광진문화원과 한국시낭송가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시낭송 회원들이 실력을 뽐내며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축제가 됐다. 

이날 김 회장은 황금찬 시인의 시 ‘별을 캐는 아이’, 이생진 시인의 시 ‘그리운 바다 성산포’를 낭송했으며 함께 출전한 서산시낭송회 박영화, 유형민 회원도 각각 동상을 수상해 기쁨이 배가 됐다.  

김 회장은 “전국 대회에서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시는 노래다. 노래는 리듬이 있다. 리듬이 없으면 노래가 아니듯 시도 마찬가지이다. 앞으로도 감동을 주는 시낭송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9년 계간 ‘열린시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김가연 회장은 시낭송은 물론 ▲시간의 배후 ▲푸른 별에서의 하루 ▲디카시집 해미읍성, 600년 역사를 걸어나오다 ▲육백 년의 약속 등의 시집을 선보이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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