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공예, 음악이 어우러진 종합문화공간으로 주민에게 ‘성큼’ 

서해미술관이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서해미술관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 사진 서해미술관
서해미술관이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서해미술관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 사진 서해미술관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 서산시 서해미술관이 미술관에서 장터 구경도 하고 음악회도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다. 물론 좋은 미술작품 감상은 기본이다.

정태궁 관장은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서해미술관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정 관장에 따르면 이번 아트페스티벌은 지난 6개월 동안 진행해온 충남문화재단의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프로그램 ‘나도 컬렉터’의 최종 결과물로 서해미술관은 그동안 지역주민이 미술품의 구매자가 되기 위한 이론 강의 및 체험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번 아트페스티벌에서는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서해 청년 작가전이 김효진, 김미라, 노정인, 신다혜, 송은주, 안치수, 이현영, 유소정, 인석헌, 최정옥, 장규돈, 장보빈 화가의 참여로 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22일에는 종이그림, 도비산공방, 해미할미, 바늘꽃 피우다, 윤선공방 칠보공예, 새물내 인형이야기 등의 지역 단체가 서해아트 장터를 통해 도자기 공예, 목공예, 칠보공예, 인형 공예, 한지 공예, 퀼트 공예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예총 서산지회가 개최하는 2022 찾아가는 음악회 역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태궁 관장은 “지역의 미술관이 주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많은 분들이 참여해 좋은 미술작품과 공예작품을 감상하고, 음악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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