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18일까지 서해미술관

제6회 유소정 서해미술관 초대전 ‘꽃과 나비 그 아름다운 화음’이 다음달 3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제6회 유소정 서해미술관 초대전 ‘꽃과 나비 그 아름다운 화음’이 다음달 3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충청뉴스라인 최인영 기자] 제6회 유소정 서해미술관 초대전 ‘꽃과 나비 그 아름다운 화음’이 다음달 3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최연소 궁중장식화 화원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유소정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화상(오후의 휴식)을 비롯해 전통적인 색채를 뽐내는 나비와 꽃을 주제로 창작한 병풍과 채색화를 선보여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현재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궁중장식화 숙련기술자 2020-4호로 지정돼 일제강점기에 끊긴 궁중회화의 맥을 재전승하고 있는 유소정 화가는 한국민화진흥협회 서산지부장, 궁중장식화 서산지부장, 창작미술협회 서산지부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서산문화원, 서산종합사회복지관, 대산커뮤니티센터, 태안문화원, 백화노인복지관에서 민화를 지도하며 작가를 양성, 우리 전통문화 지킴이의 역할도 해내고 있다.

전통문화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유소정 화가.
전통문화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유소정 화가.

유소정 화가는 “꽃은 우리 조상들의 생활 속에서 늘 가까이 다루었고 좋아하는 소재였다”면서 “꽃은 아름다움의 절정이자 기쁨의 상징이고, 나비는 화려한 변신의 놀라움과 자유로움의 이미지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가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행복한 향연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평일과 주말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문의는 서해미술관(041-664-7004/서산시 부석면 무학로 152-1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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