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교육청은 8일부터 19일까지 도내 82개 전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점검·컨설팅'을 진행한다.

학교생활기록부 점검·컨설팅은 학교생활기록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컨설팅이다.

컨설팅 위원(담당 장학사와 현장실무지원단)을 각 학교와 1대 1로 매칭해 학교생활기록부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단위학교에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컨설팅 위원들은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학생의 변화·성장 기록 ▶학생의 학습과정·결과에 대한 객관적이고 충실한 기록 ▶학교생활기록부 입력·정정 권한과 수정 이력의 적정성 ▶훈령·기재요령을 준수한 기록 등을 점검한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학교생활 기록을 통해 학교 교육 활동 내실화와 신뢰를 회복할 수 있게 지원한다.

김동영 충북교육청 학교혁신과장은 "대입 수시 지원 학교생활기록부를 마감하는 31일 이전에 진행하는 이번 컨설팅이 학교생활기록부 관련 부적정한 사안 발생을 예방하고, 학교·교사별 기재 편차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