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삼원초 무한상상실./충북교육청 제공
충주 삼원초 무한상상실./충북교육청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학생의 창의성·상상력·아이디어를 발굴해 실험·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학교 내 무한상상실을 구축·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2015년부터 설치된 무한상상실은 올해 덕성초, 사직초, 수한초에 들어선다. 초교 10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곳으로 총 14개 학교가 운영된다.

무한상상실은 목공, 디지털 장비, SW, 스토리텔링 4가지 공간으로 구성된다.

목공은 목공용 장비와 공구를 활용해 학생이 구상한 목제품을 설계·가공·조립·완성하는 공간이다.

디지털 장비 공간은 레이저 조각기 등 디지털 장비를 활용, 자신이 구상한 디지털 제품을 설계·제작할 수 있다.
 
SW는 로봇, 센서 보드, 마이크로비트 등의 각종 코딩 교구를 활용해 프로그래밍과 피지컬 컴퓨팅 수업이 가능한 공간이다.
 
스토리텔링 공간은 각종 콘텐츠 제작 도구를 활용, 학생이 구상한 과학기술 기반의 문화 콘텐츠(영상, 음반, 도서, 시나리오 등)를 제작할 수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내 무한상상실을 순차적으로 구축해 학생의 토론· 실험· 창작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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