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원탁토론회서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 마련

기념촬영 모습.
기념촬영 모습.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우리가 꿈꾸는 미래학교’라는 주제로 학생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도내 초·중·고등학교와 14개 교육지원청을 통해 참가학생을 추천받아 초등학생 27명, 중학생 40명, 고등학생 60명 등 총 127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교육청은 교육정책 수립 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매년 학생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학생 모두를 위한 미래교육을 실천하고자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학교에서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한 효과적인 수업방법은 무엇일까요?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 공간은 어떻게 변해야 할까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학교에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학교 교육은 어떻게 변해야 할까요? 등의 소주제를 정해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은 모둠별 학생 진행자를 중심으로 ▲미래 사회 전망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 ▲현재 우리학교 진단 및 우리가 꿈꾸는 미래학교 ▲학생, 학생회, 학교, 교육청 차원에서 해야 하는 일 등에 대해 생각을 모으고, 발표 시간을 통해 학생들 간의 의견 공유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에는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미래사회에 꼭 필요한 역량에 대해 학생들이 묻고, 교육감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솔한 대화가 이뤄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오늘 우리 학생들의 소중한 의견을 ‘충남미래교육 2030 교육계획’에 반영해 현재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잘 학습해 무리없이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한한 가능성과 꿈을 가진 청소년들이 이번 토론회를 통해 늘 깨어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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