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제9대 진천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3선인 국민의힘 장동현(61·나선거구) 의원이, 부의장에는 초선인 국민의힘 윤대영(54·가선거구)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진천군의회는 4일 제305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재적의원 8명 전원 참석으로 의장 선거를 진행해 무기명 투표한 결과 장 의장이 만장일치의 지지를 받았다.

9대 군의회는 총 8명으로 3선 의원 1명과 재선의원 3명, 초선의원이 각각 4명이다.

의원들은 국민의힘 5명과 더불어민주당 3명으로 구성하고 있다.

의회는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나선다.

장 의장은 "함께 공감하며 원칙이 바로서고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선진정책과 먼저 군민에게 찾아가는 군민 중심 소통에 힘쓰겠다"며 "집행부와의 협력과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로 진천군정이 올바른 길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 의장은 3선에 성공했으며, 제7대 전반기 부의장과 충북혁신도시 진천군추진협의회장 등을 지냈다.

부의장 선거는 윤 의원이 전체의원의 신임을 얻었다.

윤 부의장은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의 대변자로서 진천군 발전과 선진의회상 정립을 위해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부의장은 보림한우 대표와 진천군축구협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