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학생 주도성 성장 지원 학습 동아리를 운영한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모로 선정된 중·고등학교 62개 학습동아리에 각 80만~100만 원씩 총 5천960만 원을 지원했다.

주도성 학습 동아리는 공동 학습 목표를 가진 학생이 팀을 구성해 학습 동기를 높이고 적극적인 학습태도를 능동적으로 자기 주도적 학습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학습동아리는 교과 융합, 교과 심화, 비교과(예술, 체육, 토론, 독서 진로적성 등) 분야로 나눠 12월까지 온·오프라인 활동을 한다.

운영중이 동아리에는 ▶대학생 멘토링을 활용한 동아리(신명중) ▶글쓰기, 창작, 토론 등 문해력을 목적인 동아리(탄금중, 율량중) ▶학생들의 잠재적 학습 역량이 발현될 수 있는 연극 동아리(생극중) 등이 대표적이다.

도 교육청은 다음달 중순경 동아리 현장 모니터링으로 우수 사례를 발굴한다. 오는 12월 일선 학교와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배움의 즐거움과 나눔을 실천하고, 충북형 미래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