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우수 작품들이 프랑스 파리 헤벨라시옹에 전시돼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 제공
청주공예비엔날레 우수 작품들이 프랑스 파리 헤벨라시옹에 전시돼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K-공예'를 이끄는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우수 작품이 프랑스 공예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9일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19년 청주국제공예공모전에서 공동 수상한 11명 작가의 신작 60점이 프랑스 공예협회가 주최하는 Révélations(헤벨라시옹)에 전시된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9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2 헤벨라시옹'에 주빈국 자격으로 참여한다.

2013년 시작해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매회 평균 30개국 40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지속적인 문화교류와 청주공예비엔날레의 글로벌 홍보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헤벨라시옹에 전시된 작품 일부는 폐막 후에도 프랑스 공예 협회가 운영하는 갤러리인 ‘갤러리 콜렉션(Gallerie Collection)’에서 ‘K-Craft : 파리에서 만나는 한국 공예의 정수(K-Craft : L’excellence des metiers d‘art coreens a Paris)’를 주제로 한달간 전시될 예정이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역사과 권위를 갖춘 유럽 공예 무대에서 K-공예를 알리겠다"며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청주국제공예공모전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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