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23개·은메달 26개·동메달 51개 등 획득

여자 유년부 평영 100m 1위를 차지한 충주 삼원초 안유리 선수(가운데)를 비롯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대회 3일차 기준 10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충북교육청 제공
여자 유년부 평영 100m 1위를 차지한 충주 삼원초 안유리 선수(가운데)를 비롯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대회 3일차 기준 10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충북교육청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경북 구미에서 열리고 있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이 맹활약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33종목에 출전한 1천208명(선수759명, 임원 449명)의 충북선수단은 20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3일차 기준 금메달 23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51개 총 100개의 메달을 따냈다.

종목별로 ▶육상(금3, 은2, 동4) ▶수영(금3, 은1, 동3) ▶야구(금1) 소프트볼(동1) ▶테니스(동2) ▶소프트테니스(동2) ▶배구(동2) ▶럭비(동1) ▶자전거(동1) ▶레슬링(은3, 동6) ▶역도(은6, 동10) ▶씨름(금2, 은1, 동2) ▶유도(동1) ▶검도(동1) ▶양궁(금1, 은2, 동1) ▶체조(금2, 은2, 동2) ▶태권도(은3, 동7) ▶롤러(금8, 은5, 동3) ▶카누(금1, 동1) ▶조정(금1, 은1) ▶승마(금1, 동1)이다. 

효자 종목인 롤러는 남중부 5종목 전체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금8, 은5, 동3 총 16개의 메달을 따내 명실상부 충북이 롤러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봉명중 강병호(E10,000M, EP10,000M, 3,000M계주)선수와 이현건(500m+D, 1,000M, 3,000M계주)선수는 3관왕을 달성했다.

석교초는 야구 남자 초등부 결승에 올라 대전신흥초를 12대7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작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충북선수단이 올해는 메달 개수는 많으나 충북과는 인연이 없었던 육상, 수영, 체조 기초종목 학생선수들이 좋은 활약으로 눈부신 결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교육청과 충북체육회는 기초 종목 육성을 위해 신인선수 조기 발굴과 지속적인 훈련비, 장비비 지원으로 기초 종목 학생선수를 두텁게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핸드볼은 남초부 진천 상산초, 여초부 금천초, 여중부 일신여중이 결승에 진출해 대회 마지막날 동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신여중은 전국소년체육대회 3연패 대기록 달성에 도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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