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태안해양경찰서 모항파출소 경찰관들이 119에 응급환자를 인계하고 있다. 사진=태안해경
16일 태안해양경찰서 모항파출소 경찰관들이 119에 응급환자를 인계하고 있다. 사진=태안해경

[충청뉴스라인 장영숙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가 태안 모항항에서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당뇨병 증세를 호소하던 40대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육지로 이송했다.

해경에 따르면 16일 새벽 3시 42경 40대 선원 A씨가 의식은 있으나 추위를 호소하며 어선 갑판에서 쓰러져 누워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 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은 현장으로 출동, A씨를 응급조치하면서 모항항으로 이송해 119에 인계했다.

태안해경관계자는“해양경찰은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긴급구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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