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지역의 미술인들이 주민들과 소통하고, 이웃을 돕기 위한 일석이조의 전시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전시회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스테이어스 갤러리카페(홍성군 홍북읍 청사로 152 1층)에서 진행되는 제1회 사랑나눔 소품마켓전. 

내포미술협회(회장 이헌용)가 주관·주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미술 작품부터 아트상품, 액자와 엽서, 한국화가들이 그림을 그려 넣은 찻잔세트를 비롯해 각종 소품 등 60여점이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특히 회원들이 이번 전시회의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주민들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에 작품들을 내놓아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전시회에서 만난 이윤정 총무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역의 미술활성화와 어려운 이웃분들을 돕기 위해 동참해준 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많은 분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술과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