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의 서산’ 창립전, 서해미술관 오는 26일까지 

사진 왼쪽부터 이주현, 김효진, 박라정,  노정인, 장경희, 오우택, 장규돈, 정태궁, 권현칠, 양희분, 박동수 화가.
사진 왼쪽부터 이주현, 김효진, 박라정, 노정인, 장경희, 오우택, 장규돈, 정태궁, 권현칠, 양희분, 박동수 화가.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이라는 환경에서 자극받은 상상력을 통해 척박한 지역 미술의 밀알이 되겠다며 의기투합한 화가들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지난 6월 결성한 감각의 서산(회장 장규돈) 소속 16명의 화가들. 1년에 한번 이상은 서산과 인연이 있는 화가들이 모여 전시회를 여는 것을 목표로 뭉친 감각의 서산은 지난 12일부터 부석면의 서해미술관(관장 정태궁)에서 창립전을 진행 중이다.

작가들의 작품 도록
작가들의 작품 도록
작가들의 작품 도록
작가들의 작품 도록

창립전에서는 ▲권현칠(산) ▲김효진(La CicatriceⅡ) ▲노정인(이런~저런) ▲박동수(그곳에) ▲박라정(말없는 사랑) ▲양희분(Beautiful Life) ▲이은아(낯선 여행 T.1) ▲임재광(20211108 화천대유) ▲장경희(황발이) ▲장규돈(빛과 함께 있는 인물) ▲정태궁(섭리1) 등 11명의 화가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감각의 서산은 작가들의 작품 활동과 전시를 지원해 미술과 화가들을 서산시민들에게 알리고, 좋은 전시를 제공하는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장규돈 회장은 “이번 창립전을 준비하면서 회원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고, 특히 서해미술관 관장님의 통 큰 후원으로 미술관 전시를 열 수 있었다”면서 “시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한 전시를 꾸릴 것이다. 서산에서 외로이 고군분투 하며 작업하는 작가들이 있다면 언제나 대환영”이라고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창립전은 휴무일 없이 오전10부터 오후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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