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8일까지 운산면 여미갤러리

▲ 28일 전시회장에서 만난 장선회 회장, 가숙진 지도강사. 김영미 회원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운산캘리동아리(회장 장선회)가 2번째 전시회 ‘바람꽃과 함께 하는 캘리야 놀자’를 다음달 8일까지 운산면 여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지난 26일부터 시작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가숙진 강사의 지도아래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으로 ▲김성숙 ‘행복한 사람’ ▲김영미 ‘나를 빛나게 하는 당신’ ▲박벽열 ‘아름다운 동행’ ▲박수경 ‘내일은 오늘보다 빛날’ ▲박옥자 ‘사랑하라’ ▲왕문옥 ‘당신의 날개’ ▲이경애 ‘자작나무’ ▲이진숙 ‘꿈엔들 잊힐리야 ▲장선회 ‘나의 보물은 당신’ ▲장인숙 ‘웃자’ 등 10명의 회원이 30여 작품을 선보였다. 

왕문옥 '당신의 날개'
이진숙 ‘꿈엔들 잊힐리야 
김성숙 '행복한 사람'
박옥자 '사랑하라'

지난 2016년 결성된 운산캘리동아리는 지난해 서산시 우수동아리로 선정돼 제1회 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회원들은 이를 극복하고, 도자기에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개성이 듬뿍 담긴 한글의 아름다움을 묘사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초보부터 5년까지 다양한 경력을 가진 50~60대 회원들로 이뤄진 운산캘리동아리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매주 1회씩 모여 열정을 쏟아 부으며 이번 전시회를 준비해 왔다.

이경애 '자작나무' 
박수경 '내일은 오늘 보다 빛날'
장인숙 '웃자'
김영미 '나를 빛나게 하는 당신'
박벽열 '아름다운 동행'
장선회 '나의 보물은 당신'

장선회 회장은 “좋은 선생님에게 잘 배워 예쁜 글씨로 세상과 아름답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준비해 더 좋은 작품으로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가숙진 지도강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회원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회원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들을 더 많은 시민들이 감상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오전 10시부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개전식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운산캘리동아리회원들의 기념 촬영 모습.
운산캘리동아리회원들의 기념 촬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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