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산업 제품개발·홍보 1억2천만원 확보

▲ 청주시가 미래먹거리에 식용곤충을 이용해 전국 최초로 특허를 받은 순대./충청뉴스라인DB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는 충북 청주곤충유통사업단이 2년 연속 2022년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곤충유통사업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통사업단을 통해 곤충농가의 조직화, 품질관리, 가공·마케팅 등을 지원해 곤충산업의 영세성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2억 4천만원(국비 1억 2천만원, 지방비 1억 2천만원)을 곤충유통활성화를 위한 농가조직화, 교육·컨설팅, 품질관리 및 제품개발·홍보 경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곤충유통사업단이라는 공동브랜드를 출시해 사료용 곤충 동애등애로 만든 반려동물 사료제품과 고소애 동충하초를 활용한 어묵·돈까스·탕수육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 9월 기준 총 155만원(사료용 분야 137만원, 식용분야 18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곤충이 미래식량으로 주목받으며 곤충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산업시장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곤충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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