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보다 판매량 증가, 4400만원 판매

3~4일 이틀간 열린 승차구매 특판전에서 4400만원의 마늘과 감자를 판매해 농민들에게 보탬이 됐다.

[충청뉴스라인 김명환 시민기자] 축제의 취소로 대신 열린 승차구매 특판전이 4400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끝났다. 

시는 서산6쪽마늘 및 팔봉산감자 등 농산물 축제가 잇따라 취소되자 지역농산물 유통을 위해 3~4일 중앙호수공원 주차장에서 승차구매 특판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구매자가 방문, 지난해 같은 기간 진행된 행사보다 700여만원의 초과판매를 달성했다.

특히 비를 동반한 강풍으로 텐트시설 등이 파손되었으나, 자원봉사자들의 빠른 참여로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져 구매자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대면축제 취소로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소비자들에게 시의 우수 농산물을 공급할 기회를 만들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을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7월 11일까지 진행되는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과 대전 안영점에서 진행 중인 특판전에서는 현재 총 1억5천여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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