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수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조감도./괴산군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괴산군이 농촌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환경개선을 위해 소수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농촌중심지를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린 경쟁력을 갖춘 농촌발전 거점으로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총 76억원(국비 42억원)을 들여 소수면 수리 610-3 일원 980㎡ 부지에 2층 규모로 소수면행정복지센터를 건립하고 중심가를 정비해 주변 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행정복지센터 인근에는 지역행사와 축제를 위한 '소수 하모니 마당'(2천903㎡)과 소수독립운동기념행사, 주민휴식·소규모 산책 공간인 '소수 하모니 동산'(4천417㎡)도 조성한다.

군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 기본계획수립·승인, 공공디자인심의 등 과정을 밟아왔다.

현재 충북도가 시행계획을 검토하는 중으로 승인·고시를 앞두고 있다. 군은 시행계획 승인이 나오는 대로 오는 7월 공사를 착공해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기반시설 확충과 주민 삶의 질 향상, 건강·복지를 위한 사업으로 향후 주민 생활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차영 군수는 "원활한 사업을 위해서는 주민과의 소통이 중요한 만큼 현장행정을 운영해 애로사항과 문제해결에 중점을 두고 사업 추진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읍·면 소재지를 지역 특성과 테마를 살린 경쟁력을 갖춘 농촌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장연면, 연풍면 등 7개 읍·면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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