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가 23일 충북도청에서 충북도, 충청에너지서비스(주)와 ‘탄소중립도시 청주’만들기와 ‘청주시 친환경 수소생태계 구축'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사극진 충청에너지서비스(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청주시에 수소버스·트럭·승용차 충전이 가능한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충청에너지서비스(주)의 안전한 수소충전소 구축·운영을 통해 지역의 탄소중립 및 수소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청주에는 5월 말 기준 253대의 수소차가 운행 중이며 지난 6월 11일 문을 연 가로수수소충전소를 포함해 총 3개의 수소충전소가 있다.

광역지자체를 제외하고 수소차 보급대수, 수소충전소 구축 개소 등 타 지자체 대비 앞서 수소사회를 선도한다는 평이다.

충청에너지서비스(주)는 2023년까지 국비 42억 원, 자부담 68억 원 등 총사업비 110억 원을 들여 청주산업단지 사내 부지(또는 청주시내 부지)에 수소버스·트럭 등 대형 상용차 충전이 가능한 특수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2년까지 5개 수소충전소 구축을 진행 중이며 민간분야까지 확대해 청주시가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생태계 구축을 통해 수소 선도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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