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충북 보은을 찾은 이낙연(가운데) 상임선대위원장과 이장섭(오른쪽) 충북도당위원장이 유세차에 올라 민주당 김기준 후보를 충북도의회로 보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민주당 충북도당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1일 4·7 충북도의원 재보궐선거 치르는 충북 보은군을 찾아 김기준 후보 지원 유세로 힘을 실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보은한양병원사거리에서 열린 지원유세에서 "또 다시 선거를 치러야 하는 가슴 아픈 상황이 발생했다"며 "선거법을 잘 지킬 수 있는 김기준 후보를 뽑아 군 발전을 앞당길수 있도록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도의원 임기는 1년으로 문재인 대통령,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같다"며 "1년 동안 어떤 사람을 뽑아야 보은군에 이익이 되고 주민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 것인가를 따져보고 현명한 선택을 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를 도의회로 보내주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김 후보의 공약이 성실히 이행하도록 연대보증인으로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청주 서원)은 "충북에서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며 "민주당 후보를 뽑아야만 보은 발전을 앞당길수 있다. 도당위원장으로서 보은 발전에 큰 힘이 되도록 추진에 힘을 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지지 유세에는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청주 서원), 곽상언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위원장, 송영길·오영훈·박찬대·신현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보은 전통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의 아낌없는 지지를 호소했다.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국회의원들이 1일 충북도의원 보은군 재선거 지원유세에 나섰다./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도 이날 주호영 원내대표와 엄태영 의원(충북도당위원장), 이종배 의원, 정진석 의원, 김태흠 의원, 정우택 전국위원회 의장, 김수민 홍보본부장 등이 원갑희 후보 지원 유세를 펼쳤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해 표로 정권을 바꿔 달라. 군민이 일치단결해 원갑희 후보를 꼭 도의원으로 만들고 내년 도지사 선거는 물론 정권교체를 준비하는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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