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명칭 ‘문화제조창’, 건물명칭 '본관'…명칭검토위 해산

▲ 청주시 명칭검토위원회는 내덕동에 위치한 단지 명칭을 '문화제조창'로 건물명칭은 '본관'으로 확정했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 문화제조창의 단지명칭이 ‘문화제조창’, 건물명칭이 ‘본관’으로 확정됐다.

기존의 단지명칭 ‘문화제조창C’와 건물명칭 ‘문화제조창’이 구분이 어렵고 비슷해 시민들이 혼란으로 불편을 겪어오면서 논의를 벌였다.

시의원, 언론인, 대학교수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문화제조창 명칭검토위원회’를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해 왔다.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자는 의견으로 단지명칭을 '문화제조창'과 '문화제조창C'에 대해 설문조사를 하고 건물명칭은 변경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지난해 2차 위원원회 논의와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옛 연초제조창 단지명칭은 ‘문화제조창’으로 확정됐고, 건물명칭은 전문가 명칭 추천, 기존 시민공모, 입주기관(민간포함) 의견수렴 등 다양한 방법을 병행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마지막 제3차 위원회에는 27개의 명칭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결과를 토대로 참석 위원들의 자유토론으로 건물 명칭을 확정하는 검토가 진행됐다.

이 결과 명칭검토위원회를 통해 단지명칭은 '문화제조창' 건물명칭은 '본관'으로 확정해 명칭혼란을 정리하면서 문화제조창 명칭검토위원회는 해산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결정된 공간명칭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해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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