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심사위원회 결정…시행사 제시액 110만원 낮춰
발코니 확장비 387만∼483만원

▲ 청주 동남지구 호반써밋 브룩사이드 조감도./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 동남택지개발지구에 첫 공급을 시작하는 호반써밋 브룩사이드 아파트의 평당(3.3㎡) 평균 분양가가 918만원으로 결정했다.

청주시는 23일 공동주택 분양가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동남지구는 2014년 택지개발촉진법 폐지로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다.

청주시 분양가 심사위원회는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 가격 안정을 위해 설치돼 국토교통부의 조정대상지역 지정에도 주택 가격이 지속 상승 중인 청주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위원회가 열렸다.

심사에서 사업주체가 산정해 제출한 3.3㎡당 평균분양가 1028만 원을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항목, 주변 분양가 및 무주택 시민의 주택마련 기회 확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10만원을 감액한 평균분양가를 결정했다.

발코니 확장비용은 타입별로 387만원에서 483만원으로 결정했다. 변경된 심사기준에 따라 발코니 확장과 무관한 부분은 확장비에서 제외됐다.

동남지구 호반써밋 브룩사이드는 1천215세대 대단위 규모로 지어진다. 견본주택은 26일 서원구 분평동 332에서 문을 연다

㈜호반건설은 시공능력평가 TOP10(2019년), 브랜드평가 TOP9(2019년) 등 국내 건실한 건설업체로 청주1·2순환로 등 시내·외 이동이 용이한 지리적 이점과 하나로마트 등 편리한 생활환경을 자랑하는 청주동남택지개발지구 B-8블록에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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