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19일까지 초록마을 모집…청주시내 아파트·농촌마을 대상

▲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는 올해 환경보전에 앞장서는 '초록마을'을 공개 모집한다./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가 올해 환경보전에 앞장서는 ‘초록마을’을 공개 모집한다.

17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와 초록마을사업추진위원회는 올해 초록마을 사업에 참여할 청주시내 아파트단지와 농촌마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3월 19일까지며 선정위원회를 열어 4월초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청주시내 공동주택이나 농촌마을이며, 참여를 원하는 마을은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초록마을사업은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줄이기,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청주시에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관협력 시민실천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초록씨앗마을–초록나무마을-초록숲마을 개념을 도입하고 ‘우리, 나무가 되고 숲이 되어 지구를 지키자’ 라는 슬로건 아래 상금보다는 마을 활동비를 우선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추진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초록마을에 선정되면 현판, 현수막을 증정하고 각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온실가스 줄이기, 공동체 활성화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단과 진행비(나무마을 200만 원, 씨앗마을 100만 원)를 지원한다.

더불어 모든 초록마을과 소등행사, 쓰레기 줄이기 등 공동 초록생활실천 캠페인과 마을별로 초록마을사랑방(주민교육 및 공동체활동)도 진행한다.

연말 초록마을 활동을 심사해 우수마을에는 소정의 현물 인센티브와 차기년도 초록나무마을, 숲마을 자격을 부여(지원금 증액)한다.

한편 지난해 37개 마을이 참여했고 올해도 30~40개 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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