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청주 육거리 전통시장서 대법원 재상고심 석방 집회

▲ 우리공화당 충북도당이 14일 청주 육거리 전통시장 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법원 재상고심 무죄석방을 촉구했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우리공화당 충북도당과 천만인무죄석방본부는 14일 국정농단 사건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 등 재판 넘겨진 전 박근혜 대통령 재상고심에서 무죄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우리공화당 관계자는 이날 청주 육거리 전통시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재임기간 동안 부정부패에 대해 가장 단호하게 대응했고 깨끗하게 국정을 수행해 온 것을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고 무죄 석방을 주장했다.

이어 "우리공화당은 지난 4년간 박 대통령의 무죄석방을 요구하는 국민 230만 명의 목소리를 대법원에 제출했다"며 "대법원은 대한민국의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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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재상고가 기각됐다는 건 파기환송심에도 문제가 있다"며 "박 전 대통령은 추호의 죄도 없음을 다시 밝히고 무죄 석방, 탄핵 무효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대법원은 이날 박 전 대통령을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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