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재보선 당내 경선 관리를 위한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에 5선의 변재일(청주 청원)의원이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중앙당선관위 설치 및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 선관위는 총 13명 중 6명(46.1%)을 여성 위원으로 구성했다. 청년 위원도 3명 배치했다.

재보선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으로 절반을 여성 인사로 채운 것으로 분석된다.

부위원장에는 3선의 인재근·이개호·김민기 의원이 임명됐다.

재선에 맹성규·박정·정춘숙·송옥주·이원택·윤영찬·강선우·신현영·이소영 의원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후보자를 관리하는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김진표 의원이 위원장을, 전혜숙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청년과 여성을 대표해 박성민 최고위원이 위원을, 이개호·박재호·백혜련·이상헌·권인숙·정태호·이수진·홍정민 의원과 박영훈 전국대학생위원장이 위원을 맡았다. 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도 여성 위원 6명(60%), 청년 위원 3명으로 구성했다.

변재일 의원은 "정치적 상징성이 큰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뽑는 4.7 재·보궐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며 "공정한 경선이 이뤄지도록 관리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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