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충북NGO센터서 창립위 출범…교육 관계자 대거 참석

▲ (사)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청주지회가 창립위원회가 지난 17일 공식 출범하고 학부모의 주체성과 교육권을 회복하고 교육공동체의 주체로서 건강한 학부모 운동에 힘을 보탠다./(사)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청주지회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건강한 학부모 운동’을 지향하는 (사)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청주지회가 창립위원회를 출범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청주지회 창립위원회는 지난 17일 충북NGO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학부모의 주체성과 교육권을 회복하고 교육공동체의 주체로서 건강한 학부모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박진희 청주지회 창립위원장은 “6개월 간의 창립위 활동을 거쳐 내년 봄 청주지회를 정식 출범시킨 후 곧바로 충주, 음성, 보은지회 창립위 출범을 통해 2021년도 내에 충북지부를 창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 눈높이에 맞는 교육정책 발굴, 학부모 소통 플랫폼 구축, 교육공통체와의 연대를 통해 교육이 하나의 성숙한 시민을 길러내는 총체적인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출범식에는 나명주 참교육학부모회장, 김병우 충북교육감, 도종환 국회의원, 박문희 충북도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창립위 출범을 축하했다.

또한 전교조충북지부, 충북교사노조 등의 교사단체와 충북교육연대, 충북평등교육학부모회 등 교육시민단체,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 충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가 함께해 창립위 출범을 일제히 환경했다.

한편 (사)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는 1989년 9월 차별 없이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입시경쟁 교육이 아닌 아이들의 개성과 소질을 살리는 교육을 주창하며 학부모들이 창립한 교육운동단체다.

전국 44개의 지회 및 지부에서 경쟁 교육을 부추기는 입시제도 개혁,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학교자치 구현방법 모색, 학부모 소통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학부모 운동과 학부모 교육, 교육정책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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