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는 환경부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으로 율량동 우암산근린공원을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2022년까지 국비 49억 등 총 70억원을 들여 우람산그린공원의 훼손된 생태환경을 복원한다.
그동안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으로 대규모 경작과 불법 점유물들로 환경훼손이 심각한 실정이었다.
이에 산림·습지, 동·식물 개체 수 감소에 생물 다양성 복원, 자생·고유종 재정착 등 생태 활성화에 기대하고 있다.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으로 우암산에서 관찰된 하늘다람쥐, 새호리기 등 멸종위기종 서식처와 생태습지, 자연형 계류, 탄소저감 숲, 숲 복원 교육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악화되는 도심 환경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할 수 있는 생태복원사업 등 쾌적한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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