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교육청은 13일 유치원·초등·특수학교 교사 임용 경쟁률을 발표했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4~8일까지 2021학년도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사 선정 경쟁시험 원서접수 결과, 21.3대 1과 1.8대 1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경쟁률은 지난해(유치원 11.50대 1, 초등 1.15대 1)와 비교해 높게 증가했다.

선발 대비 지원은 ▶유치원 교사 14명 선발에 298명(21.3대 1) ▶초등학교 교사 70명 선발에(1.8대 1)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 32명 선발에 102명(3.2대 1) ▶특수학교 초등교사 48명 선발에 184명(공사립 동시지원 69명 포함)이 지원에 (3.8대 1) 등이다.

특히 초등학교 교사는 2019년 1.15대 1, 2020학년도 1.35대 1에서 3년 연속 상승폭이 나타났다.

2021학년도 공립 유·초·특수(유·초)학교 교사 선발 규모는 2020학년도 276명(유 75명, 초 161명, 특수 40명)을 선발한 것과 비교하면 턱 없이 낮은 임용 인원이다.

유치원의 선발인원은 한해 사이에 무려 80%(60명)가 줄었으며, 초등도 53%(86명)가 감소했다.

별도 선발인 장애응시자의 경우 유치원교사는 1명 선발예정이나 지원자가 없었으나 초등학교 교사는 5명 선발에 2명이 지원해 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수학교(유치원)교사는 3명 선발에 1명이 지원해 0.3대 1, 특수학교(초등)교사는 4명 선발에 3명이 지원하여 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립은 숭덕학교 1명 선발에 사립만 지원 2명, 공사립 동시 지원 69명으로 모두 71명이 지원해 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1차 시험 장소 공고는 30일, 시험은 11월 7일 시행이며, 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9일 충북도교육청 누리집에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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