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억원 투자와 320명 고용 창출 기대

▲ 예산군-4개 기업 합동 투자협약 체결 모습

[충청뉴스라인 홍재덕 기자]  예산군은 지난 1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도와 6개 시·군, 13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한 4개 기업과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군은 ㈜명배메탈, 이엔지스틸㈜,  ㈜동아에프이, 성광금속㈜ 등 4개 기업이 예산신소재일반산업단지와 예당일반산업단지 등 11만6724㎡(약3만6300평) 부지에 1028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 및 이전하기로 결정했으며, 향후 투자 완료 시 320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지게 된다.

 예산신소재일반산업단지에 신설하는 ㈜명배메탈은 보호 필름 제조와 준불연 단열시트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경기도 화성시에서 이전 신설하며, 이엔지스틸㈜는 철강제조 및 판매에 국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으로 모회사인 태인E&G는 5개의 계열사로 건설 및 엔지니어링, 건축 디자인, 강구조물 제작, 철강재 가공제조, 마케팅 판매 솔루션 등 철강제조 및 판매 전문기업이다.

 ㈜동아에프이는 기계설계 및 제작, 덴탈 마스크 제조, 음식물 중간 처리업 등 3개 계열사이며, 예당일산산업단지에 신설하는 성광금속㈜는 스테인리스 배관용강관 제조업으로 기존사업장이 경기도 김포에 소재하고 있으나 예산군으로 이전할 계획으로 투자를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에 신설 이전하는 4개 기업의 투자금액과 고용인원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속에서도 군 경제발전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황선봉 군수는 “투자협약을 체결한 4개사가 우리 군으로 투자를 결정한 만큼 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예산군에 투자하는 기업이 성공적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정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우량 기업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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