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원격수업 학습격차 완화 교사용 학습도움

▲ 충북교육청과 수석겨사회가 초등학교 1학년을 위해 제작한 '어서와 학교는 처음이지' 교사 도움자료./충북교육청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원격수업으로 초등학교 1학년의 학습격차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교육청이 교사용 학습도움자료를 발간해 눈길을 끈다.

22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충북 수석교사회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학습 적응과 학습 격차 완화를 위해 ‘어서 와! 학교는 처음이지?’ 교사 도움자료를 발간했다.

'어서 와! 학교는 처음이지?' 교사 도움자료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자율 활동 중 자치, 적응활동을 중심으로 편성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학습 적응과정 및 학습 시기에 알맞도록 4개의 대주제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주제는 학교생활 적응과 관련 있는 ‘학교에 왔어요’ 단원으로 교실에서 사용하는 물건의 이름과 정리하는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두 번째 주제는 가정, 학교, 이웃 등 학생 주변의 친근한 생활 장면에서 바르고 안전하게 생활하는 법을 안내한 ‘바르게 생활해요’ 단원이다.

세 번째 주제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등 관계 형성과 관련 있는 ‘친구가 좋아요’다.

네 번째는 색종이로 찢어서 자음 만들기, 몸으로 숫자 표현하기 등 배움활동, 학습 준비와 관련 있는 ‘즐겁게 배워요’ 단원으로 체계를 구성했다.

또한, 교사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의 내용 체계, 활용 방법 등을 자세하게 안내하는 동영상 설명자료를 제작해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 동영상과 도움자료는 도교육청 홈페이지의 ‘충북 바로학교 3.0’ 배너를 통해 다운로드해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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