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괴산호국원에 실내 정원 조성

▲ 괴산군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국립괴산호국원 실내정원 조성 예정지./괴산군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괴산군이 산림청 공모의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실내정원)'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은 유휴부지와 공공·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해 다양한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1년 국비 5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국립괴산호국원에 실내 정원 1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국립괴산호국원은 지난해 10월 개원 후 1일 평균 1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는 대규모 국립묘지로, 지난 5월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군은 국립괴산호국원 본원동 1층 로비, 2층 카페에 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공기정화 효과가 입증된 식물을 활용해 실내정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군은 차폐된 공간의 포름알데히드 등 유기화합물과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고 공기의 질을 개선해 국립괴산호국원을 방문하는 유족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이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민을 비롯한 내방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쾌적한 휴식공간을 선보이겠다”며 "타 지역사회의 롤 모델이 되도록 실내 정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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