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2만1천358ha 가입 지난 比 1천578ha↑

▲ 충북도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농가 수가 지난해 보다 1천578ha가 증가했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지역 농가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면적이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7월 말까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 수는 2만462농가, 면적은 2만1천358ha로 지난해 가입면적 1민9천780ha보다 1천578ha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용 중 국비 50%, 도비 15%, 시군비 20~25%를 지원해 농가의 가입비용은 총 보험료의 비용의 10~15%만 부담하면 된다.

올해는 54일간 장마로 농작물 재해보험을 청구한 농가는 3천759농가, 3천19ha정도로 자연재해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재생산 활동에 도움이 기대된다.

대상 품목은 50품목으로 사과, 배, 단감, 대추, 고구마, 인삼 등 45개 품목이며 양송이, 새송이, 오미자, 사료용 벼, 옥수수 등 5개 품목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1월에 사과, 배, 단감, 떫은감을 시작으로 품목별 파종시기, 수확시기에 따라 가입시기가 다르며, 지역농협과 품목농협을 통해 가입신청을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보험 가입 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인삼, 포도, 복숭아, 매실, 자두 등을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하고 있다"며 "보험가입 확대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과수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농업경영 안정을 도모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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