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산살롱’서 마주하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이야기

▲ '스산살롱' 포스터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지역의 향토사학과 문화콘텐츠 속에 담긴 지역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강좌가 서산시에서 열린다.
일명 ‘스산살롱’, 이번 강좌에서는 과거의 스산을 알아보고, 현재의 스산을 이야기 하며, 미래의 스산을 그려보고자 한다.
오는 16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남양여관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1회 스산학에 대한 설명, 자연 지리적 특징과 지역문화 정체성 △2회 청송 심씨 일가와 중고제 △3회 스산의 지명과 치소의 변천 △4회 원도심의 기록과 사람들이야기 △5회 문화유적답사 △6회 스산의 유무형문화제에 관하여 △7회 스산의 동학농민이야기 △8회 스산의 불교문화와 가야산 폐사지 △9회 굴포운하와 안흥정 △10회 문화유적답사 등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서산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향토사학자인 서산역사문화연구소 한기홍 소장이 맡아 영웅들의 이야기가 담긴 중앙의 역사가 아닌 보통 서산사람들의 이야기를 가지고 매 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기홍 소장은 “우리 주변 사람들이 살아온 이야기는 소중한 향토사의 한 부분”이라며 “거창하지는 않지만 소박하고, 진실한 스산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지고 시민들과 만나려 한다”고 밝혔다.
서산시문화사업단이 주최하고, 문화공동체 ‘곳간’이 주관하는 이번 강좌에 관한 문의와 수강 신청(문자접수)은 010-3271-201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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