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이 귀농인 농업창업·주택구입 지원사업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괴산군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괴산군은 ‘2020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저금리로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과 성공적인 농업창업을 돕기 위해 사업자금을 지원해주는 이차보전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도시에서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날부터 만 5년이 지나지 않은 만 65세(195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이하 귀농인이 해당한다.

최근 5년간 농식품부와 지자체에서 인정하는 교육기관에서 귀농·영농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했거나, 이에 준하는 자격도 갖춰야 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다.

군은 신청 접수 후 ▶사업계획 ▶추진의지 ▶영농정착 의욕 등에 대한 선정심사위원회의 꼼꼼한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업창업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구입자금은 최대 7천500만원까지 대출지원을 받게 된다.

대출조건은 연리 2%에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분할상환 방식이며, 대출금액은 사업 대상자의 실적과 신용도 등 대출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다만 사업자로 선정되면 15년간 타 지역으로 이주할 수 없고, 영농에 종사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귀농귀촌(https://www.goesan.go.kr/rfarm/index.do)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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