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주꾸미 어구 철망 작업하다 실종된 것으로 판단

▲ 11일 오전 충남 태안군 연안 해상에서 나홀로 조업을 나섰다 실종된 60대 선장 A씨를 집중수색 중인 해양경찰.(사진=태안해경)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태안해양경찰서가 11일 오전 9시 경 충남 태안군 신도 남동쪽 2.5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D호(0.75톤 연안복합 어선) 선장 A씨(67)가 나홀로 조업 중 실종된 것으로 보고 일대해역에 헬기, 함정 및 민간구조 세력 등을 동원해 집중수색 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해역 인근에 있던 K호(0.62톤, 연안복합) 선장 김 모씨(73)가 "1시간 전까지 잘 있는 것을 확인했는데, D호가 자꾸 연안으로 가까이 붙는 게 이상하다 싶어 가 보니 시동은 켜진 채 사람이 안 보인다〃고 오전 9시 55분께 신고했다. 
11일부터 8월말까지 주꾸미 금어기로 실종된 A씨는 11일 오전 6시 30분 출항해 사고해역에서 양망기로 주꾸미 어구 철거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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