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의 찾아가는 양조장 선정업체 '산머루 농원'이 오는 9월24일(수) 2014년도 첫 팸투어를 진행한다.

산머루 농원은 경기 5대악산인 감악산 자락에 위치, 마을 단위로 산머루를 재배하며 수년간의 발 '산머루 농원 와인 터널'이다.

이번 팸투어의 주최는 농림축산식품부로 사진 및 여행 작가, 외국인 민간 기자 등 총 3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8월 '찾아가는 양조장' 기자단 모집 시 6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멤버들이다.

이번 팸투어에서 진행될 주요 체험은 감악산 자락의 강렬한 태양빛 아래서 자라난 당도 높은 산머루 따기 체험과 수확한 산머루를 활용한 나만의 수제 와인 빚기, 와인 터널을 필두로 한 와이너리 투어와 시음, 산머루 파이 및 잼 만들기 등, 어린이도 참여할 수 있는 체험도 포함되어 있다. 제공되는 식사로는 감악산 산머루를 활용한 국수, 샌드위치 그리고 감악산에서 자란 채소를 활용한 산채 비빔밥 등 소박하지만 오직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식사가 제공될 예정이다.

효와 숙성을 거친 프리미엄 와인을 만드는 곳이다. 특히 단순한 농업과 제조에 머무는 것이 아닌 사시사철 시원한 100m 길이의 와인터널, 와인 병입 체험, 그리고 감악산 중턱으로 연결된 오토캠핑장으로 연결되어 체험과 식사, 그리고 숙박까지 가능한 원스탑 와인 테마파크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대한민국 특유의 와이너리의 문화와 산업을 즐기고자 매달 5천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로는 농업과 제조, 서비스가 일체화된 6차 산업의 성공사례 중 한 곳으로 선정되어 있다.
 

 

산머루 농원의 2대 서충원 대표는 "9월말부터 10월초까지 1년간 자란 산머루의 수확시즌이라며 자연이 만들어 내는 우리 농산물과 그 농산물로 인한 발효의 미학을 이번 기회로 소비자들과 소통하여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더욱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당일 팸투어는 2호선 사당역 1번 출구 8시에 출발, 임진각, 산머루농원을 거쳐 오후에는 프로방스 마을을 방문하는 1일 코스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