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여파로 새내기 학생유권자 선거교육을 영상으로 대체했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여파로 휴업이 연장으로 교육일정에 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학교로 찾아가는 새내기 학생유권자 영상 선거교육으로 변경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전체 84개 고교를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선거관리위원회 전문 강사가 찾아가는 선거법 안내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9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2월 중 2개교(일신여고, 청원고)의 교육을 이미 마쳤으며 개학이 시작되는 3월부터 본격적인 교육 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선거관리위원회에서 2월 중 학교로 배부한 학생용 선거교육 자료와 함께 선관위에서 제공하는 '새내기 학생유권자 선거교육 동영상(40분 분량) 자료'로 대체한다.

선관위에서 제공하는 영상교육자료 주요내용과 접속방법을 도내 고등학교에 안내해 학교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희망하는 학교에 한해 개학하는 23일 이후부터 4월 1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선거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별 새내기 학생유권자 선거교육이 원활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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